1. 황런쉰, 구형 GPU는 '잘 숙성된 와인'처럼 가치 상승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 연산 수요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출시 후 4~5년이 지난 구형 GPU조차 가치가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와인 효과'는 현재 AI 연산 시장의 극심한 공급 부족을 드러내며, H100 등 주력 모델의 분기 가격 상승률은 15~20%에 달하며 연산 자원은 '입고 즉시 매진' 상태다.
2. 미 상무부, H200 대중국 수출 승인했지만 중국 측 구매 의지 낮음
미국 상무부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10개 기업에 엔비디아 H200 AI 칩 수출을 공식 승인했다. 구매자당 최대 구매 한도는 7만 5천 개이나, 현재까지 실질적인 거래는 체결되지 않았다. 미측은 매출의 25%를 추가 조건으로 요구하고, 중국이 자국산 연산 대체를 가속화하면서 이 칩들은 '허가는 있지만 주문은 없는' 난처한 상황에 놓여 있다.
3. AMD 1분기 실적 예상 상회, 데이터센터 매출 57% 급증
AMD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매출은 103억 달러(전년 대비 38% 증가),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58억 달러(전년 대비 57% 증가)로 클라이언트 및 게임 사업 합계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전틱 AI 물결 속에서 AI 서버 클러스터 내 CPU와 GPU 비율이 1:8에서 1:1로 전환되고 있으며, AMD는 EPYC 서버 CPU와 인스팅트 GPU의 '쌍두마차' 전략을 통해 구조적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4. 바이트댄스, AI 자본지출 2000억 위안으로 상향, 국산 칩 구매 확대
바이트댄스는 2026년 AI 인프라 자본지출 예산을 25% 인상해 약 2000억 위안으로 조정했다. 이 중 약 850억 위안을 AI 칩 구매에 전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조달 전략을 크게 수정하여 국산 AI 칩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캄브리콘, 화웨이 어센드 등 공급업체의 제품을 포함해 50억 달러 이상의 국산 연산 제품을 선구매했다. 이 같은 상향 조정은 국산 연산에 대한 수요가 대기업에 의해 검증된 중요한 신호로 간주된다.
5. 텐센트·알리바바, AI 인프라 투자 동시 확대, 국산 연산 수요 증가
양대 인터넷 대기업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자본지출 확대 신호를 동시에 보냈다. 텐센트의 1분기 자본지출은 319억 위안(전년 대비 약 16% 증가)에 달하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국산 칩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향후 AI 인프라 투자가 이전에 약속한 3800억 위안을 훨씬 웃돌 것이라고 발표하는 동시에, 자회사 핑터우거의 자체 개발 GPU 칩이 이미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섰으며 연산 능력의 60% 이상이 외부 상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400여 개 기업 고객의 AI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6. 중국 추론 GPU 유니콘 '시왕(Sunrise)' 10억 위안 이상 투자 유치 완료
중국의 전 자체 개발 AI 추론 GPU 기업 시왕이 10억 위안이 넘는 새로운 투자 유치 라운드를 완료하며, 순수 추론 GPU 유니콘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평가액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시왕은 원래 센스타임의 대형 칩 사업부였으며, 현재까지 두 세대의 추론 GPU 칩을 양산했고 2025년 납품 실적은 1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의 목표는 토큰 비용을 90% 줄이고 1조 규모의 추론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다.
7. Cerebras, 나스닥 상장… 첫날 68% 급등, 올해 최대 IPO
AI 칩 스타트업 Cerebras가 나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 185달러에서 첫날 68% 급등한 311.07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한때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IPO로 약 55.5억 달러를 조달해 2026년 미국 기술 기업 IPO 중 최대 규모가 되었다. Cerebras는 '웨이퍼 스케일 칩'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웨이퍼 전체를 단일 AI 프로세서로 제작함으로써 더 높은 대역폭과 강력한 연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이미 OpenAI, AWS 등과 협력하고 있다.
8. CME, 세계 최초 GPU 연산 임대 선물 도입 계획
시카고상업거래소 그룹이 GPU 시장 정보 업체 실리콘 데이터와 협력하여 GPU 연산 임대 요율에 연동되는 현금 결제형 선물을 2026년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선물 계약을 통해 AI 대규모 모델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 등 구매자는 미래 연산 자원 공급과 가격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연산의 자산화 및 금융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1983년 원유 선물 도입에 비견되는 의미를 갖는다.
9. 화웨이 어센드 950PR, 빅테크 3사의 대량 구매로 가격 20% 급등
DeepSeek V4 출시 임박 등의 요인으로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가 화웨이의 어센드 950PR 칩을 대량 주문했으며 총 주문량은 수십만 개에 달한다. 이 칩은 이번 달부터 양산이 시작되었으며 화웨이의 연간 출하 목표는 약 75만 개이다. 3개사의 집중 구매로 인해 950PR 가격은 최근 몇 주 사이 20% 상승하여 국산 하이엔드 AI 칩 시장의 수요 공급 과열을 보여주고 있다.
10. 중국 '연산-전력 시너지' 규제 시행, 연산센터 건설 기준 강화
국가 4개 부처의 '인공지능과 에너지 간 쌍방향 활성화 행동 계획' 발표 이후 많은 지역에서 '연산-전력 시너지' 허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 시작했다. 신규 대형 및 중형 연산센터는 신고 및 등록 시 친환경 전력 공급 및 에너지 저장 설비 계획을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하며, 기준 미달 프로젝트는 등록이 거부되고 계통 접속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 정책은 업계의 무질서한 자체 구축 상태를 종식하고, 연산 건설을 수용 능력 계획에 기반한 표준화된 운영 단계로 이끌기 위한 것이다.